와이엔텍, 외형성장·수익개선 동시에…저평가 국면 주목-한국투자증권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19.08.1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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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4일 와이엔텍 (7,110원 ▲100 +1.43%)에 대해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개선을 동시에 이뤄낼 저평가 국면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와이엔텍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47억원, 영업이익 58억원, 영업이익률 23.6%를 기록했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6월 신규 탱커선 1척 인도에 이어 2019년에도 1척이 추가돼 해상운송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연간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91억원의 추가 해상운송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와이엔텍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25억원과 208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폐기물 처리시장의 초과수요 추세가 지속돼 하반기에도 폐기물 처리 단가의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8월에는 기존 폐기물 처리장 면적 대비 70% 확대된 신규 매립장이 완공될 예정으로 고수익 폐기물 사업의 실적기여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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