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8월13일(16:16)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네이처셀 (9,350원 ▲140 +1.52%)이 줄기세포 사업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에도 흑자 경영을 시현했다.2분기(4~6월) 매출액은 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30만원으로 1분기에 이어 흑자 전환했다. 작년 2분기 영업손실은 24억원이었다.
실제로 줄기세포 화장품과 줄기세포 보관 사업 및 배지의 올해 상반기 매출 비중은 53%로 전년 동기(28%) 대비 25%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줄기세포 화장품의 경우 작년 상반기 매출 비중 7%에서 올해 28%로 획기적인 매출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음료와 발효식품, 건강기능식품류의 올해 상반기 매출 비중은 47%로 작년 상반기 72%에서 크게 감소했다.
네이처셀 관계자는 "앞으로도 줄기세포 관련 제품의 매출 비중을 높여나갈 것"이라면서 "지난해 흑자 경영을 달성한 이후 첨단 바이오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