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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따라 여행 떠나요"…풍성해진 '가을 여행주간'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19.08.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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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2~29일까지 '가을 여행주간'…캠핑클럽, 마을여행 등 풍부한 여행콘텐츠 마련

지난 10일 오후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배에 오르고 있다. /사진=뉴스1지난 10일 오후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배에 오르고 있다. /사진=뉴스1






'취향 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

여행이 일상이 된 시대다. '7말8초' 공식은 옛말로 변했고 봄, 가을 등 비수기에 여행을 즐기는 사람도 늘고 있다. 건강한 여행문화가 조성되기 시작했다. 이에 최근 국민 여가문화 개선과 관광산업 발전을 꾀하는 정부는 오는 9월 여행주간을 통해 국내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17개 광역지자체와 함께 오는 9월12일부터 29일까지 '가을 여행주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행주간은 여름철 집중된 관광수요를 분산하고 국내여행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돼 왔다. 올해 여행주간은 '취향 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이라는 슬로건처럼 각자의 취향이 반영된 국내여행으로 국민의 일상히 행복하길 바란다는 희망을 담았다.

/그래픽= 문화체육관광부/그래픽= 문화체육관광부
◇캠핑클럽부터 명사와의 여행까지, 여행주간의 '특별함'

이번 여행주간에는 최근 캠핑차량을 타고 국내의 숨겨진 보석같은 여행지를 찾아 떠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과 연계한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9월15일까지 출연진인 핑클 멤버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는 '캠핑클럽 사진전'이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야외광장과 2층 전시관에서 열린다.

여행주간 누리집(travelweek.visitlorea.or.kr)에서는 오는 14일부터 9월4일까지 '나만의 캠핑클럽'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행주간이 추천하는 캠핑 여행지를 확인한 후 가고 싶은 여행지와 하고 싶은 활동을 적으면 응모가 완료된다. 1등 3명에게는 캠핑클럽 차량으로 직접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여행주간이 추천하는 여행 유형은 '마을'로 가을에 떠나기 좋은 마을을 소개한다. 김태영 장소 선정 전문가가 추천하는 마을 20곳을 여행스케치, 혜민 스님, 유현수 요리연구가 등 명사들과 떠다는 '취향저격 마을여행단'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는 19일부터 9월4일까지 여행주간 누리집에 신청서와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그래픽= 문화체육관광부/그래픽= 문화체육관광부
◇여행주간에만 누릴 수 있는 '풍성함'

여행주간에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지역별 특별한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는 부산, 인천, 광주, 세종 등 8개 지역과 지난해 우수 지역으로 선정된 대전, 강원 2개 지역에서 총 20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친환경 섬 여행, 예술인과의 여행, 통일·평화 여행 등 다양한 테마가 준비돼 있다.

민간과 마련한 각종 혜택과 지역 축제도 풍부하다. 숙박공유플랫폼 야놀자는 9개 지역에서 숙박과 여가(레저) 활동을 특가로 판매한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스테이도 전국 11개 지점에서 객실과 곰인형 기획상품은 오는 19일부터 9월29일까지 판매한다. 또 렌터카 업체 '카모아'도 울릉도와 제주도 렌터카를 할인하고 울릉도 관광지 추가할인 쿠폰을 발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20여개의 유관기관도 참가해 다양한 행사를 지원한다. 추석 연휴에는 4대 궁 및 종묘, 조선왕릉 무료 개방과 국립과학관 할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한가위 행사 등이 마련된다. 독립기념관 캠핑장과 국립생태원 등의 할인은 물론 농산어촌 여행관련 행사와 관련한 혜택도 쏟아진다.

/그래픽= 문화체육관광부/그래픽= 문화체육관광부
◇불친절, 위법? 여행주간에는 없다


정부는 여행주간을 통해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관광불편사항 최소화에 나선다. 각종 위법·부당행위 및 불친절 행위 등 관련 문의가 발생할 경우 이를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여행객들은 관광공사 관광불편신고센터에 누리집, 전화(1330), 엽서, 전자우편 등을 통해 신고 가능하며 광역자치단체 및 일부 기초자치단체의 관광불편신고센터에서도 유선으로 신고할 수 있다.

최병구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국내여행은 여행자들이 행복을 찾는 과정이자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석이조의 여가생활"이라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을 여행주간을 최선을 다해 준비해 국내여행 활성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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