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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신 동남아·중국 갔다"… 국제선 항공수요 증가

머니투데이 문성일 선임기자 2019.08.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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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7~8월 하계 특별교통대책기간 국내선·국제선 이용객 늘어… 일본 10% 감소, 베트남·대만·중국 등 증가





아베 정권의 경제보복으로 촉발된 일본 노선 이용객 감소 속에서도 동남아와 중국으로의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국제선 여객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선 역시 운항편수가 줄었음에도 여객수는 증가했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인천공항을 제외한 김포·김해·제주·대구·울산·청주·양양·무안·광주·여수·사천·포항·군산·원주 등 전국 14개 공항의 올 하계 특별교통대책기간(7월 25일~8월 11일) 이용객 수가 459만6572명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25만5365명으로, 지난해 하계 특별교통대책기간(7월 25일~8월 12일)의 24만6941명에 비해 3.4% 늘었다. 국내선은 같은 기간 하루 평균 19만2596명을 기록하며 전년(18만9487명)대비 1.6% 증가했다.



국제선 이용객은 일본 노선이 전년대비 하루 평균 10.8%(3만3998명) 줄었지만, 베트남(58.4%, 4만6879명)·대만(31.1%, 2만2064명)·중국(10.8%, 2만4877명) 등의 여객 증가에 따라 지난해(5만7454명)보다 9.3% 늘어난 하루 평균 6만2769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가장 붐빈 날은 8월 3일로 국내선 20만6113명, 국제선 7만80명 등 모두 27만6193명이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했다. 이는 날짜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 많은 수송 실적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하계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이용객 편의를 위해 전국 각 공항에 근무인력을 증원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는 동시에, 주차면 확충과 포털 내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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