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오병성 자동차부품협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자동차부품협회 △소비자단체 △자동차정비협회 △손해보험협회 △서울특별시와 함께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대표는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는 일본에 의존하는 비율이 거의 없는 분야"라며 "그러나 자동차 회사가 몇 개 안 되기 때문에 부품회사는 본사로부터 여러 제약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오병성 자동차부품협회 회장은 "알다시피 자동차 부품산업은 잃어버린 19년을 보냈다"며 "현대기아차가 시장을 장악하면서 고가의 부품을 소비자들이 쓰게 됐고 손해보험료도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 회장은 "부품산업은 'OEM' 날개와 '애프터마켓'의 두 날개가 있는데 그간 우리나라에는 OEM 날개밖에 없었다. 어떻게 날아오르겠냐"며 "이제라도 정부와 민주당이 나서 잃어버린 날개의 초석을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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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