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잠사곤충사업장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자료 제공=LH
LH는 13일 경북 상주시가 위탁하는 옛 잠사곤충사업장 리뉴얼사업 수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주시청 인근에 위치한 옛 잠사곤충사업장은 1987년에 개장했다. 이후 시설이 점차 노후화된 상태에서 2013년 사업장이 신축 이전하면서 오랫동안 방치돼 왔다.
LH는 옛 잠사곤충사업장을 지역 활성화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국토부, 상주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지난 1일 옛 잠사곤충사업장 복합개발사업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새롭게 조성되는 복합공간에는 현재 건물이 노후화된 남원동 행정복지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취약계층 아동복지시설과 체육시설, 다문화가족 대상 공공사업장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간도 마련된다.
LH와 상주시는 행정 절차 등을 거쳐 2021년 첫 삽을 뜨고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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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준 LH 도시건축사업단장은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전국의 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을 활성화시키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