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악재' 와이지는 약세 '흑자전환' YG PLUS는 강세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19.08.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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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 (46,650원 ▲650 +1.41%)가 최대주주인 양현석 전 대표와 관련한 이슈 등으로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자회사인 YG PLUS (4,470원 ▲20 +0.45%)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 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1150원(-4.99%) 하락한 2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YG PLUS는 전 거래일보다 110원(10.58%) 오른 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4% 감소한 2억원이다. 시장 전망치인 37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여기에 양 전 대표의 성접대 및 도박 의혹이 연이어 불거졌다. 또 굵직한 아티스트 활동 부재, 신인 데뷔 지연 등을 고려하면 실적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반면 YG PLUS는 음악 사업과 화장품 사업 등이 안정화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2분기 매출액은 413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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