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통합 리워드 플랫폼' 나온다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08.13 09:18
람다256· 종근당홀딩스·메가존클라우드 업무협약 체결
(왼쪽 네번째부터) 람다256 박재현 대표, 종근당홀딩스 우영수 대표, 메가존클라우드 조원우 대표가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얼라이언스 플랫폼’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람다256 람다256과 종근당홀딩스, 메가존클라우드가 블록체인에 기반한 헬스케어 통합 리워드 플랫폼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기존 마일리지 서비스를 확대, 건강기능식부터 운동까지 고객이 통합적인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리워드 플랫폼은 다양한 건강기능식품과 운동, 다이어트 등 각종 온·오프라인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혜택과 정보 등을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혜택이 개별 업체에 한정됐던 기존 리워드 프로그램 대신 관련 상품과 각종 포인트, 마일리지, 할인 쿠폰 등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게된다.
해당 플랫폼은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회사가 많아질수록 가치가 커지고 고객 혜택이 늘어나는 구조다. 블록체인을 통해 개별 회사의 기존 시스템 간 물리적인 통합 없이도 손쉽게 새로운 회사가 계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플랫폼 개발은 람다256의 차세대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를 기반으로 할 계획이다. 여기에 종근당과 종근당건강 등 헬스케어 전문 기업들을 가족사로 두고 있는 종근당홀딩스의 노하우와 메가존클라우드의 블록체인 보안 및 운영 역량이 더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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