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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DHC 망언에 유감…모델활동 중단, 재계약 없다"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2019.08.1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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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팩토리측 "초상권 사용 철회·모델활동 중단 요청"

배우 정유미가 지난해 12월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2018 MBC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배우 정유미가 지난해 12월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2018 MBC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정유미가 DHC 측의 망언에 유감을 표하고, 모델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DHC 본사 측 망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DHC 코리아와 뷰티 모델 계약을 2018년에 체결했고, 정유미 SNS에 게재된 DHC제품 사진은 기존 광고 계약에 포함된 조항이었다"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제된 홍보 이미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DHC 본사 측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며 "해당 기업과의 재계약 역시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DHC의 자회사인 'DHC테레비'는 최근 혐한 발언이 담긴 유튜브 콘텐츠 '진상 도로노몬 뉴스'를 내보냈다. 10일 방송에서 이 프로그램 출연자는 한국의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며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출연자는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전시에 대해 "예술성이 없다. 내가 현대미술이라고 소개하며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것인가"라는 망언을 내뱉었다.

일제 강점기 당시 한국인을 비하했던 '조센징'이라는 표현을 쓴 출연자도 있었다. 그는 "조센징은 한자를 썼는데 문자화하지 못해서 일본에서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해 지금의 한글이 됐다"고 허무맹랑한 주장을 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국내에서 DHC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DHC 측은 사과 대신 유튜브와 공식 SNS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이에 분노한 누리꾼들은 SNS에서 '#잘가요DHC'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DHC 퇴출을 촉구하고 있다.

다음은 DHC 망언 관련 배우 정유미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이스팩토리입니다.

정유미 DHC 광고 계약과 관련해 당사의 공식 입장 보내드립니다.

먼저, DHC 본사 측 망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당사는 DHCKOREA와 정유미의 뷰티 모델 계약을 2018년에 체결했습니다. 정유미 SNS에 게재된 DHC제품 사진은 기존 광고 계약에 포함된 조항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DHC 본사 측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정유미 SNS 내 DHC 관련 게시물도 삭제한 상태입니다.

더불어 해당 기업과의 재계약 역시 절대 없을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에이스팩토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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