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티, 에어컨 실내·외기 연결 케이블 특허 취득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9.08.12 18:41
글자크기

이동형 에어컨 '파워쿨' CE, UL 등 해외인증도 추진…"수출에 박차 가할 것"

비엠티가 선보인 분리형 냉난방기 '파워쿨 분리형'/사진제공=비엠티비엠티가 선보인 분리형 냉난방기 '파워쿨 분리형'/사진제공=비엠티


비엠티, 에어컨 실내·외기 연결 케이블 특허 취득
비엠티 (13,400원 ▼10 -0.07%)는 이동식 에어컨의 실내기와 실외기 상호간을 연결하는 다중 케이블 구조와 관련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실내기와 실외기 분리형 이동식 에어컨의 실내외기 상호 간을 연결하는 다중 케이블 구조에 관한 특허"라며 "다중 케이블 내부는 고압 및 저압 냉매와 전력선까지 포함돼 있어 분리형 에어컨의 이동 및 설치 시 매우 편리하게 연결 및 해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방향으로 작동하는 '파워쿨 타워'/사진제공=비엠티4방향으로 작동하는 '파워쿨 타워'/사진제공=비엠티
이어 "냉매가 누설되는 현상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고, 나아가 배관 내부에 채워져 있는 냉매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케이블을 분리·이동한 후 재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더위 야외 행사나 한두명이 여러 곳에 흩어져 일하는 산업현장에 유용한 에어컨이다. 설치공간에 대한 제약이 없는데다 저소음, 고효율로 에너지 절약형이라는 점에서 재래시장이나 음식점, 매장 등에서도 수요가 클 전망이다.



회사측은 "올 연말에는 CE(유럽공동체마크), UL(미국 보험협회 안전시험소 인증) 등 해외규격 인증을 받아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