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2분기 매출 5262억원, 영업이익 33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46.6% 줄었다. 순이익은 380억원으로 42.7%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2% 늘었고, 영업이익은 2.1% 줄었다.
넷마블은 2분기 중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 등 기존 흥행작들을 서비스하면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BTS 월드' 등 신작을 출시했다. 일곱 개의 대죄는 일본에서 출시 10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올 최대 기대작이었던 BTS 월드는 기대를 밑도는 매출 성과에 그쳤다.
그러면서 "해외 매출 비중도 하반기에는 70% 수준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일본 출시를 비롯해 '세븐나이츠2', 'A3: 스틸 얼라이브' 등 다양한 장르의 자체 IP(지식재산권)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