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고시환율 7.0211위안…3거래일째 '포치'

뉴스1 제공 2019.08.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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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 AFP=뉴스1중국 위안화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12일 위안화 고시환율을 또 상향 조정했다.

CNBC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화 환율을 전거래일보다 0.11% 상승한 7.0211위안으로 고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부터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이후 중국은 통화 평가절하 전략으로 맞서고 있는 상황.



인민은행이 지난 8일 달러/위안화 중간환율을 7위안대로 고시한 이후 3거래일째 포치(破七·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을 상회하는 것)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시간 이날 오후 12시38분 현재 역내위안화(CNY)은 7.0618위안에, 역외위안화(CNH)는 7.0889위안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역내 위안화 환율은 고시 중간환율의 상하 2% 범위 내에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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