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사진=JTBC '캠핑클럽'
이효리는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 이진에게 "어릴 때 2층 쪽방에 살았다. 1층은 주인집이었다"며 "주인은 정문으로 다녔는데, 우리 가족은 뒷문이나 옆문으로 다녔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 일찍 기상한 이효리와 이진은 아침 장을 보러가기 위해 시내로 향했다.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 앉은 이효리는 2층 주택을 발견하고 이진에게 그동안 털어놓지 못했던 비밀을 고백했다.
이어 "그곳에서 굉장히 오래살았다. 데뷔 후에도 그 집으로 팬들이 많이 왔다. 1~2년 살았다"고 덧붙였다.
이진은 "그 집 전체가 언니네 집인 줄 알았다. 지금 알았다"며 "한 번도 (집으로 들어가는) 언니의 뒷모습을 본 적이 없다. 지금 안 사실이 너무 많다"며 지나간 시간을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