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수익성 개선·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아-DB금융투자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19.08.1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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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12일 게임개발업체 펄어비스 (38,700원 ▼650 -1.65%)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펄어비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23억원과 5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5%, 4%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에도 부합하는 수치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표작인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매출의 반영 등으로 외형이 확대됐고 성과급, 일본 마케팅비 감소 등에 따라 전체 영업비용이 감소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의 실적은 앞으로 더 좋아질 전망이다. 검은사막이 Xbox에 이어 PS4로 콘솔 플랫폼 확장이 이뤄지고, 올해 4분기 중에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글로벌 출시된다.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진입 가능성도 있다.



황 연구원은 "하반기 펄어비스의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신규 게임 출시로 향후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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