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주가 저평가 상태-KTB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08.1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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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컴투스 (43,200원 ▼150 -0.35%)가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저평가 됐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컴투스의 2분기 매출액은 124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유사했고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11% 감소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해 12개월 전망 PER(주가수익비율) 7.5배를 기록했다"며 "이는 게임 '서머너즈워' 매출이 2개 분기 연속 감소했던 2016년 12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서머너즈워 매출이 여전히 견조한 점을 고려하면 주가와 밸류에이션 하락은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기대작 출시 일정 공개가 필요하지만 '히어로즈워2' '서머너즈워 : 백년전쟁' 등 주요 기대작 출시 일정이 지연된 상황"이라며 "현재는 신작 흥행 성과를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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