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몽땅축제' 얼마남지 않았어요...'마지막' 수상 놀이 즐기자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19.08.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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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8일까지 진행되는 '몽땅 축제'에서 카약, 카누, 등 수상놀이터 추천

레인보우브릿지 요트페스티벌./사진=서울시 제공레인보우브릿지 요트페스티벌./사진=서울시 제공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이 계속된다.

서울시는 11일 "오는 18일 종료되는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마지막 주간을 맞아 시원한 수상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우선 카약, 카누, 패들보드, 범퍼보트 등 총 8종의 수상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뚝섬 수상놀이터'가 오는 13일~18일까지 매일 뚝섬한강공원 수상훈련장에서 진행된다. 평일은 오후 1시~오후 7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열린다.



카누, 카약은 물론 간단한 현장 교육을 통해 누구나 쉽게 타볼 수 있는 패들보드와 빅패들보드, 범퍼보트, 오리보트, 모터보트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미취학 아동 전용의 페달보트도 구비돼 있다. 이용금액은 종류별로 4000원~4만원 선이다.

'레인보우브릿지 요트페스티벌'은 오는 12일~19일까지 매일 오후 6시30분부터 밤 10시30분까지 총 4회, 회당 60분을 운항한다.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출발해 한강에서 바라보는 노을과 반포대교의 달빛무지개분수쇼, 세빛섬의 야경까지 낭만적인 여름밤을 보낼 수 있다.



또, '문화유람선 아라'는 12일~15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출항한다. 공연에 특화돼 조성된 '아라호'를 숲(forest)의 콘셉트로 꾸미고 선상 라이브공연, 아로마테라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포레스트 선셋 크루즈'가 상설 운영된다.

광복절인 15일에 마련된 '아라호 별빛크루즈'는 선상에서 별 관측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여름밤 가족, 친구들과 선상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기봉호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어느덧 마지막 주간을 맞이한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다 지나기 전에 한강의 수상에서 여름날 특별한 추억을 쌓아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홈페이지 (http://hangang.seoul.go.kr/project)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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