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장' 토트넘, 아스톤빌라에 3-1 역전승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9.08.11 11:38
글자크기

탕귀 은돔벨레, 해리 케인 골…손흥민 3라운드부터 출전 가능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사진=AFP=뉴스1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사진=AFP=뉴스1


손흥민(27)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1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EPL 1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손흥민은 출장 정지 징계로 결장했다. 손흥민은 지난 5월4일 본머스전에서 퇴장당해 EPL 3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오는 18일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2라운드 경기까지 나설 수 없다. 손흥민은 오는 26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3라운드부터 출전 가능하다.



토트넘은 전반 9분 만에 아스톤 빌라 존 맥긴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공격을 이어갔지만 전반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0-1로 뒤졌다.

후반 들어 토트넘은 공세를 강화했다. 그리고 후반 28분 탕귀 은돔벨레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을 기록했고, 후반 41분 해리 케인이 역전골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막판 해리 케인이 무사 시소코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케인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후반에 빠른 템포로 나선 것이 적중했다"며 "은돔벨레가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경기가 달라졌다. 이후 내게 기회가 찾아왔다"고 전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