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10'을 공개한 8일 서울 중구 삼성본관빌딩 삼성 모바일스토어에서 시민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노트10은 이날 전작과 비슷하거나 전작 대비 높은 수준의 예약판매 성적을 냈다.
갤노트10은 갤노트 시리즈 최초로 화면 크기(6.3인치·6.8인치)와 지원 통신(LTE·5G)별로 제품을 세분화했다. 컬러·저장장치 용량뿐 아니라 화면 크기와 통신 서비스별로 다양한 이용자들의 수요를 채우겠다는 취지다.
한국에는 5G 모델만 출시된다. '갤노트10 5G'는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핑크, 아우라 블랙, 아우라 레드 등 4가지 색상의 256GB 모델로 국내 출시된다. 가격은 124만8500원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화면이 더 큰 '갤노트10+ 5G'는 256GB 모델의 경우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화이트, 아우라 블랙, 아우라 블루의 4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39만7000원이다. '갤노트10+ 5G' 512GB 모델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블랙 색상으로 가격은 149만6000원이다.
이통사별 단독 색상도 있다. 블루 색상은 SK텔레콤, 레드 색상은 KT에서만 단독으로 나온다.
KT관계자는 "금요일 저녁과 주말 이후 상황을 지켜봐야하겠지만 순조롭게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며, KT 전용 색상인 레드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갤노트10을 사전 구매한 고객은 공식 출시 전인 20일부터 제품을 먼저 받아 개통할 수 있으며, 26일까지 개통 가능하다.
갤럭시노트10+ 아우라글로우. / 사진제공=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