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반도체·국제금융·사법개혁..'전공'으로 본 8.9 개각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19.08.1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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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승현 디자인기자그래픽=이승현 디자인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1955년생), 법무부 장관에 조국 전 수석(1965년생)을 포함해 장관급 8명을 내정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주미대사 이수혁 등 3명의 인선도 했다. 이날 하루에 모두 11명의 인사를 발표한 것이다. 청와대는 개혁정책의 일관된 추진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최기영, 조국 후보자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현수 전 농식품부 차관(1961년생), 여성가족부 장관에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1955년생)을 지명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엔 민언련 공동대표인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변호사(1961년생),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 조성욱 서울대 교수(1964년생)가 첫 여성 공정위원장으로 발탁됐다.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은성수 수출입은행장(1961년생), 국가보훈처 처장에 장성출신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장(1956년생)이 발탁됐다.

내각과 별도로, 주미합중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엔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1949년생)이 내정됐다. 차관급 인사로는 국립외교원 원장 김준형 교수(1963년생)가 내정됐다.

아울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정세현 전 장관(1945년생)이 낙점됐다. 내각에 포함되지 않지만 통상 장관급으로 보는 자리다.
그래픽=이승현 디자인기자그래픽=이승현 디자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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