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유 부총리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회의실에서 제11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었다.
유 부총리는 회의 전 모두발언에서 "다음 주면 우리나라가 주권을 되찾은 지 74년이 된다"며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을 외치신 분도, 우리가 처한 부당한 상황을 글로 알린 분도, 저마다 각기 다른 방법으로 일제에 맞선 분도 역사의 주인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도 외교·경제뿐만 아니라 사회 모든 분야에서 단호한 의지를 갖고 대응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유 부총리는 "소재·부품·장비와 신산업 분야의 고급 인재를 신속하게 양성하기 위해 전 부처에서 추진 중인 인력양성 정책·사업을 전폭적으로 활용하고 관련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체와 교육계가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을 구축해 현장 인력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또 지난해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했다"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존엄과 명예를 위해 관계부처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어 "휴가철을 맞이해 국민이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국내 관광지 여건을 개선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