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23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1포인트(0.83%) 오른 1936.4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02억원, 123억원 순매수인 반면 기관은 651억원 순매도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음식료업, 의료정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 (190,300원 ▼2,600 -1.35%)이 3%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강보합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 넘게 오르고 있다.
CJ ENM (85,100원 ▼3,500 -3.95%), 펄어비스 (39,000원 ▲1,700 +4.56%), 스튜디오드래곤 (45,800원 ▼650 -1.40%)이 5~6%대의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모두 2분기 호실적 영향으로 보인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이 시장 전망치(영업이익 905억원)를 크게 상회하면서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아스달연대기'가 사상 최고 수준 선판매로 TV 광고 부문이 21% 성장했고 예능 프로그램 흥행, 영화 '기생충' 흥행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