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제5회 대한민국 리딩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업체 대표단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윤병훈 머니투데이 전무는 인사말에서 "안 좋은 일은 한 번에 몰려온다고 하는데 요즘이 그런 것 같다"면서 "방위비 분담, 일본 수출 규제, 미·중 무역 갈등 등의 불똥이 어떻게 튈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전쟁이든지 무역 전쟁이든지 애매한 희생자가 나오기 마련"이라며 "때로는 아무 잘못 없는 기업과 국민이 피해를 보기도 하는데, 뒤집어 생각하면 또 다른 큰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제5회 대한민국 리딩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윤병훈 머니투데이 전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이날 행사에서는 모두 50개 기업이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 각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10곳은 '리딩기업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40개 기업은 △바이오 △기술혁신 △ICT(정보통신기술) △친환경 등 17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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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년 연속상을 수상한 기업이 21곳에 달했다. '5년 연속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이 1곳, '4년 연속상'을 받은 회사는 2곳이다. 씨트리(대표 김완주·김미정)가 바이오 부문 '리딩기업대상 5년 연속상'을 거머쥐었다. 다인(대표 송민경)은 EAP(근로자지원프로그램) 부문 '리딩기업대상 4년 연속상'을, 인텔리전트솔루션즈(대표 조용성)는 도시·환경컨설팅 부문 '리딩기업대상 4년 연속상'을 수상했다.
'3년 연속상'을 받은 기업은 6개 업체다. 아름다운비젼(대표 김기상, 포쉬네일)이 '브랜드대상 3년 연속상'을 수상했다. 세이버투플러스(대표 송용섭)는 '고객감동대상 3년 연속상'을 받았다. 제스아이앤씨(대표 임승환)는 'IT솔루션대상 3년 연속상'을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3년 연속으로 분야별 업계 '리딩기업대상'을 받은 곳은 3곳이다. 메가존(대표 장지황)이 클라우드관리 부문 '리딩기업대상 3년 연속상'을 받았다. 아마노코리아(대표 전명진)는 주차관제시스템 부문 '리딩기업대상 3년 연속상'을, 티앤알바이오팹(대표 윤원수)은 바이오프린팅 부문 '리딩기업대상 3년 연속상'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상'을 받은 곳은 12개 기업이다. 큐브시스템(대표 김동오)과 팍스젠바이오(대표 박영석), 아크릴(대표 박외진), 이스온(대표 김응욱), 맥스나인(대표 조형기)이 '기술혁신대상 2년 연속상'을 수상했다. 트리플(대표 김연정·최휘영)과 위대한상사(대표 김유구, 나누다키친)는 '서비스혁신대상 2년 연속상'을 받았다.
올웨이즈(대표 이종진, 쿡션·너스스타일)는 '브랜드대상 2년 연속상'을, 이뮤니스바이오(대표 황성환·강정화)는 '바이오대상 2년 연속상'을 가져갔다. 단솔플러스(대표 임창순)와 에이치에이치에스(대표 한형섭)는 'ICT대상 2년 연속상'에 이름을 올렸다. 굿샵(대표 정용희)은 '프랜차이즈대상 2년 연속상'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 수상한 기업은 29개 업체다. 분야별 업계 '리딩기업대상'을 받은 기업은 4곳이다. 비주얼리서치(대표 김창원)는 방송장비 부문 '리딩기업대상'을 수상했다. 팜스빌(대표 이병욱)은 바이오헬스케어 부문에서, 애니캐스팅(대표 김성빈)은 LED조명용렌즈 부문에서 '리딩기업대상'을 받았다. 티지(대표 전원영)는 IT거버넌스 부문 '리딩기업대상'을 가져갔다.
'제품혁신대상'은 대유산업(대표 이윤섭)과 샤워플러스(대표 오교선)가 수상했다. '기술혁신대상'은 큐라움(대표 정일도)과 이엠티씨(대표 서광모)가 받았다. '핀테크대상'은 지앤넷(대표 김동헌)이 차지했다. 'IT솔루션대상'에는 미래엔코어(대표 김형기)와 에이텍아이엔에스(대표 임광현)가 이름을 올렸다.
'서비스혁신대상'은 △데이터앤애널리틱스(대표 김경수) △오토위니(대표 한지영) △집펀드(대표 남성태) △알피에이(대표 최문찬) △나노아이티(대표 박상수), 5개 업체에 돌아갔다. '바이오대상'은 메디젠휴먼케어(대표 신동직)와 엠비디(대표 구보성)가 수상했다. '친환경대상'은 청담은(대표 김영식, 팜투베이비)과 메이코리소스(대표 원순식)가 받았다.
'헬스케어대상'은 몽가타(대표 정태현·김찬식)가 차지했다. 'ICT대상'은 솔리네트워크(대표 이형섭)와 이노에버솔루션(대표 김낙경)에 돌아갔다. 'K-뷰티대상'에는 대한뷰티산업진흥원(대표 강유안)이 이름을 올렸다. '품질대상'은 아모전자(대표 조상현)와 자연지애(대표 김혁균)가 수상했다.
'프랜차이즈대상'은 미담제작소(대표 손성규 88선수촌)가 가져갔다. 'IT서비스대상'은 소프트웍스(대표 구본철)가 받았다. '보안솔루션대상'은 올리브텍(대표 임장식)에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