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모바일 무인 주문결제 '페이코 오더' 출시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9.08.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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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 및 고객사 앱, QR코드 활용… 선주문, 배달 서비스로 확장 가능

페이코, 모바일 무인 주문결제 '페이코 오더' 출시


간편금융 플랫폼 기업 NHN페이코가 모바일 무인 주문결제 서비스 '페이코 오더'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페이코 오더는 모바일을 활용해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으로, 온라인에서 누리던 간편결제 편의를 오프라인에서 그대로 제공한다. 페이코 이용자는 주문을 위해 매장 카운터에서 대기할 필요 없이, 테이블에 앉아 간단하게 매장 내 테이블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페이코 앱 또는 고객사 앱을 이용해 간편하게 주문과 결제를 마칠 수 있다.

페이코 오더는 현장에서 이뤄지는 주문 결제뿐 아니라 미리 주문하고 매장에서 포장 제품을 받아갈 수 있는 '픽업 오더'와 주문부터 배달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하는 '배달 오더' 등으로 확대해 활용할 수도 있다.



페이코 오더를 도입하는 고객사는 모바일 주문결제 시스템을 활용해 픽업 주문 및 배달 주문까지 소화할 수 있어 추가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다. 키오스크 설치와 카운터 인력 고용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 페이코 오더는 디저트카페 '설빙'과 카페 전문점 '전광수커피', '커피집단' 등 전국 300여 곳에 우선 적용됐다. 향후 카페 및 식음료 매장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자회사 NHN한국사이버결제와 함께 지난 4월 먼저 선보인 '오더픽'을 현장 검증하면서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페이코 오더로 정식 출시하게 됐다"며 "비대면 주문을 선호하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페이코 오더로 새로운 오프라인 결제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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