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학교 여교사, 같은 학교 제자와 '성관계' 파문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9.08.08 10:23
글자크기

충북도교육청, 징계위원회 열어 처분 수위 결정할 방침…또 터진 성추문

/사진=이미지투데이/사진=이미지투데이


충북의 한 중학교 여성 교사가 남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 도내 한 중학교 A교사가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의 남학생과 성관계를 했다.

최근 이 사실을 파악한 해당 교육지원청은 매뉴얼에 따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도교육청에도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 이 여교사는 교육청의 '분리조치'에 따라 현재 학교에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은 이달 안에 품위유지·성실 근무 위반 사실을 인정해 징계위원회를 열어 처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6월10일 대전지방경찰청에 긴급 체포됐던 제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최근 열린 도교육청의 징계위원회에서 파면됐다. 이 교사는 지난 2월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