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추(秋)캉스 인기…신라호텔, 가을 패키지 출시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19.08.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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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신라호텔/사진=서울 신라호텔


9월이 새로운 휴가시즌으로 급부상하며 가을 '호캉스(호텔+바캉스)' 열기가 뜨겁다. 서울신라호텔은 '입추(立秋)'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10월까지 '서머 데이즈 어텀 나이츠(Summer Days Autumn Nights)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이 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부터 가을 호캉스 상품을 준비하는 이유는 9월 투숙률 증가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서울신라호텔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한 달간 휴가 목적으로 호텔을 찾은 투숙객이 전년 동월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도 비슷한 증가세가 예상된다.



호텔가 대표적 비수기인 9월이 실속과 여유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호캉스족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는 분석이다. 9월은 7~8월 여름 성수기에 비해 △한산한 분위기 △높은 객실 할인율 △합리적인 혜택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서머 데이트 어텀 나이츠 패키지는 이 같은 가을 호캉스 장점을 그대로 담았다. 서울신라호텔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입장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낮에는 물 속에서 여름의 열기를 즐기고 밤에는 수영장 곳곳에 마련된 자쿠지에서 선선한 가을 저녁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비즈니스 디럭스 룸과 버거·치킨 플레이트 및 제주펠롱에일 생맥주 2잔, 체련장 입장 혜택이 주어지며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룸으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입장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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