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하반기에도 호실적 전망-KB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08.08 07:44
글자크기
KB증권은 CJ프레시웨이 (22,800원 ▼250 -1.08%)에 대해 단체급식 거래처 확대와 식자재 유통 수익성 개선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향상이 예상된다고 8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CJ프레시웨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8% 늘어난 7565억원, 영업이익은 40.6% 증가한 194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단체급식 부문은 산업체, 병원, 컨세션 등으로의 경로 다변화가 원활히 진행된 가운데 단가 인상 효과, 인력 효율화 등이 긍정적이었다"며 "식자재 유통 부문은 저수익 거래처 조정과 계약단가 정상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CJ프레시웨이는 동종업체보다 뛰어난 실적을 나타냈고,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단체급식 수주 확대와 단가 인상, 컨세션 경로의 수익성 개선 등 효과가 이익 흐름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