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통신, 중국의 수요회복에 광섬유 가격 반등-SK증권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19.08.0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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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7일 대한광통신 (1,141원 ▼26 -2.23%)에 대해 중국 내 광케이블 수요가 올해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되는 추세라며 광섬유 판매단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4500원을 유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최대소비국인 중국이 수요를 급격히 줄이며 급락세를 보이던 글로벌 광섬유 판매단가가 진정되는 분위기"라며 "5G 통신서비스 개시를 위한 중국 3대 국영통신사의 투자가 재개됐으며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본토 40여개 도시에 약 25억3000만달러가 동시에 투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5G가 불러일으킨 글로벌 광섬유, 광케이블 수요는 이전과 다른 수준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시장변동에 대한 집중관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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