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주가 저평가 국면 '매수' -삼성證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19.08.0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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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7일 덴티움 (130,000원 ▼1,900 -1.44%)에 대해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슬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덴티움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6% 증가한 689억원, 영업이익은 21.5% 증가한 155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9% 상회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본사사옥 입주 및 신규공장 가동으로 감가상각비가 증가했고, 대손상각비 인식 등의 비용 증가로 판매관리비는 전년 대비 32.4% 증가했다"며 "그러나 높은 톱 라인 성장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2.6%포인트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사업에 주력 중인 신흥 임플란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며 매출성장률이 시장 성장률을 아웃 퍼폼 중인 것을 감안할 때 비용 확대 속도보다 매출 확대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 실적으로 덴티움은 지난해 4분기 저점 이후 영업이익률이 점진적으로 정상화 중인 것을 증명했다"며 "시장 기대만큼 빠른 속도는 아니나 이익률 하락 우려는 불식시킬 수 있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는 절대적으로나 상대적으로나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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