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포스터./사진=SBS 홈페이지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여름맞이 특급 프로젝트 시행에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은 보고 싶은 새 친구를 선정해 수소문에 나섰다.
첫 번째로 뽑힌 사람은 조용원이었다. 배우 강문영은 "내가 17년 전에 마지막으로 이야기 들었을 때 (조용원이) 대학로에서 무슨 기획 사무실을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민용은 "7년 전도 아니고 17년 전이냐"고 황당해했다.
조용원은 1981년 미스 롯데 선발대회로 연예계에 데뷔한 배우다. 이후 그는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쳤고, '열 아홉살의 가을'·'불타는 신록'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1980년대에 '한국의 소피 마르소'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불타는 청춘'에서 조용원의 이름이 언급되자 누리꾼들은 "추억의 인물이 소환됐다"며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인터넷상에서는 조용원의 방송 출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