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8월06일(12:06)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헬릭스미스 (4,425원 ▼270 -5.75%)가 추진 중인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우리사주 우선 배정분이 100% 청약됐다.우리사주제도는 근로자가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자기 회사 주식을 취득 및 보유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과 근로자의 이해관계를 조화시켜 공동 발전과 근로자 소득 증진, 기업 경쟁력 제고 등을 동시에 도모한다.
헬릭스미스는 총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사주청약에 이어 오는 6일까지는 구주주 청약을 진행한다. 일반 공모 청약은 오는 8~9일 진행된다.
헬릭스미스는 최근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치료제 임상 3상 종료를 비롯해 미국 FDA 자료 제출 등 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하며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최근 메지온의 결과 발표 연기와 신라젠의 임상 중단 등 바이오 기업들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우리사주조합 100% 청약 결과는 발표를 앞둔 VM202 임상 3상의 긍정적인 결과에 대한 내부적인 기대감과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유상증자를 잘 마무리하여 임상 성공과 시판 허가 등 앞으로 추진할 모든 일정에서 좋은 결과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