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 국민대, 2020학년도 수시모집 특징과 지원전략 공개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9.08.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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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특집] 국민대, 2020학년도 수시모집 특징과 지원전략 공개


국민대학교가 2020학년도 수시 모집을 앞두고 전형별(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기타전형) 특징과 지원전략을 소개했다.

국민대는 내년도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험생의 대학별 고사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면접고사를 폐지, 학생부 교과성적(100%)만 반영하는 일괄 합산전형 방식을 도입했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취지에 맞게 계열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했다. △인문계는 국어, 수학 가/나, 사회탐구/과학탐구(상위 1과목)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6이내 △자연계는 국어, 수학 가/나, 과학탐구(상위1과목)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7이내다.



이 전형은 올해 처음으로 면접고사 없이 교과성적으로만 선발하는 만큼 교과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적합하다. 특히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학생부 교과 환산성적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여부를 고려해야 한다.
[수시특집] 국민대, 2020학년도 수시모집 특징과 지원전략 공개
학생부종합전형은 크게 '면접이 있는' 학생부종합(국민프런티어, 고른기회 I, 농어촌학생, 취업자,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과 '면접이 없는' 학생부종합(학교장추천, 고른기회 II전형)으로 나뉜다.

이 중 국민프런티어전형과 학교장추천전형이 가장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이다. 국민프런티어전형은 인문·자연·예체능계 모집단위에서 615명을 선발하며, 2020학년도부터 검정고시·국외고·학력인정학교 출신자도 지원할 수 있다.



이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100%)로 3배수를 뽑은 후 1단계 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면접에선 수험생의 △자기주도성 △도전정신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평가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서류평가(70%)와 학생부 교과성적(30%)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별도의 면접이나 학교별 추천 인원 제한은 없다.

또한 국민대는 어학, 소프트웨어, 기능(자동차), 건축디자인, 미술·조형, 체육, 연기특기자 등 기타전형을 통해서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박태훈 입학처장은 "국민대는 논술우수자전형 폐지, 학생부종합(고른기회 II 전형) 면접평가 폐지, 어학특기자 전형 축소 등 전형의 간소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내년도 수시모집에선 수험생의 지원 기회를 확대하고자 고등학교 졸업 연도에 관계없이 모든 전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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