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는 내년도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험생의 대학별 고사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면접고사를 폐지, 학생부 교과성적(100%)만 반영하는 일괄 합산전형 방식을 도입했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취지에 맞게 계열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했다. △인문계는 국어, 수학 가/나, 사회탐구/과학탐구(상위 1과목)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6이내 △자연계는 국어, 수학 가/나, 과학탐구(상위1과목)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7이내다.
이 중 국민프런티어전형과 학교장추천전형이 가장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이다. 국민프런티어전형은 인문·자연·예체능계 모집단위에서 615명을 선발하며, 2020학년도부터 검정고시·국외고·학력인정학교 출신자도 지원할 수 있다.
학교장추천전형은 서류평가(70%)와 학생부 교과성적(30%)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별도의 면접이나 학교별 추천 인원 제한은 없다.
또한 국민대는 어학, 소프트웨어, 기능(자동차), 건축디자인, 미술·조형, 체육, 연기특기자 등 기타전형을 통해서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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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훈 입학처장은 "국민대는 논술우수자전형 폐지, 학생부종합(고른기회 II 전형) 면접평가 폐지, 어학특기자 전형 축소 등 전형의 간소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내년도 수시모집에선 수험생의 지원 기회를 확대하고자 고등학교 졸업 연도에 관계없이 모든 전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