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바이오, '첨생법' 통과로 이종장기사업 청신호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8.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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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바이오 (389원 ▼2 -0.51%)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첨생법')이 통과됨에 따라 이종장기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넨바이오는 최근 서울대 박정규 단장이 이끄는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이 합류해 이종췌도세포 및 이종각막 이식 임상시험 추진을 목전에 두고 있다. 따라서 '첨생법'의 통과로 이번 임상시험 뿐만 아니라 향후 발전시켜 나아갈 이종장기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제넨바이오 관계자는 "이종이식제품 중 하나인 이종세포는 현재 개발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로, 시장규모가 큰데다 수익률도 높기 때문에 이번 '첨생법' 통과는 이종세포이식과 관련된 당사의 사업진행에 뜻 깊은 소식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에이피알랩 흡수합병을 통하여 이종세포의 다음 단계인 이종장기 관련 비임상시험 진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연구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장시키고 있어 이종세포, 조직 및 장기이식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 사업 진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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