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 위용 드러낸 '제주 드림타워'… 올 연말 완공 예정

머니투데이 문성일 선임기자 2019.08.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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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노형동에 들어서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항공뷰가 최초로 공개됐다. 제주 드림타워는 현재 하루 평균 1600여명의 근로자들이 투입,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외벽공사와 인테리어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롯데관광개발제주시 노형동에 들어서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항공뷰가 최초로 공개됐다. 제주 드림타워는 현재 하루 평균 1600여명의 근로자들이 투입,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외벽공사와 인테리어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롯데관광개발


지상 169m 높이의 쌍둥이 건물로, 제주도의 새로운 핵심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최초로 공개된 항공뷰를 통해 위용을 드러냈다.



사업 시행사인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드론을 통해 코어공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38층 타워와 국내 최고 높이(62m)의 인피티니풀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항공뷰를 촬영, 공개했다.

제주 드림타워는 지난 7월 초 850객실이 들어가는 R타워의 코어공사가 38층까지 마무리된 데 이어 750객실이 들어가는 H타워 코어공사도 이달 20일쯤 마칠 예정이다.



이들 두개 타워의 높이는 기존 최고층이던 롯데시티호텔(89m)보다 2배 가량 높아 제주시내 전경은 물론, 제주 바다와 한라산을 파노라마처럼 막힘없이 조망할 수 있다. 연면적도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1.8배인 30만3737㎡로 지역 최대 규모다. 그만큼 제주의 핵심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것이란 평가다.

제주 드림타워는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루 평균 1600여명의 근로자들이 투입돼 제주 특유의 주상절리를 형상화한 커튼월(외벽) 공사와 함께 인테리어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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