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2Q 영업익 521억원, 대폭 증가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19.08.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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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 사진제공=SK렌터카SK렌터카 / 사진제공=SK렌터카


SK네트웍스는 1일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3633억원, 영업이익 5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44.3% 늘었다. 1월 인수한 AJ렌터카 연결효과가 영업이익 증가에 크게 영향을 줬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거래물량 감소와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줄었지만, 홈케어와 모빌리티 중심의 미래 핵심사업이 지속 성장하며 수익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SK매직은 신규 렌탈 계정을 확대해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168만 계정을 달성했다. 렌터카 사업의 경우 SK렌터카와 AJ렌터카의 내륙 단기 렌탈 서비스를 통합했다. 타이어 판매량 증가와 수입차 정비 활성화로 스피드메이트 사업도 호조를 보였다. 워커힐 호텔 객실 점유율도 높아졌다.



회사 측은 "하반기 계속된 실적 향상과 이해관계자 행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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