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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가온미디어, 셋톱박스 시장 구조조정으로 이익 증가-하나금융투자

정희영 MTN기자 2019.08.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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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일 가온미디어 (5,750원 20 +0.3%)에 대해 셋톱박스 시장의 구조조정으로 이익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 5,000원을 제시했다.

가온미디어의 가장 큰 매력으로 대다수 글로벌 경쟁 셋톱박스 업체들이 사업을 정리하거나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세계 최대 셋톱박스 업체인 미국 아리스가 매각됐고 프랑스 테크니컬러도 사업부문 매각을 추진 중으로 현 추세가 지속된다면 가온미디어가 글로벌 최대 셋톱박스 업체로 떠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톱박스 시장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존재하지만 셋톱박스가 시장에서 사라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셋톱박스 시장이 소멸될 것이란 논쟁이 10여년째 지속 중이지만 여전히 시장은 건재하다"며 "통신사가 PC·TV보다는 보조금·AS 부담이 낮은 셋톱박스를 선호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D램 가격 리스크도 낮으며 환율 동향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원재료 부담이 큰 D램이 현물가는 급등 모드이지만 장기 공급 계약은 여전히 하락 추세"라면서 "가온미디어의 경우 최대 1년치까지 낮은 가격으로 D램 확보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화 약세 역시 긍정적이기 때문에 올해 영업이익 420억원, 영업이익률 6%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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