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시큐어, '한컴위드'로 사명 변경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9.07.3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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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 재편

한컴시큐어, '한컴위드'로 사명 변경


정보보안 전문기업 한컴시큐어가 '한컴위드'로 사명을 바꿨다고 31일 밝혔다.

'한컴위드(HANCOM WITH-WorldInnovative Technology & Human)'는 정보보안에 국한됐던 기존 기업이미지를 벗어나 블록체인과 스마트시티 중심의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한컴위드는 변화와 혁신의 핵심이 될 신사업 총괄 책임자(COO)로 홍승필 부사장을 영입했다. 홍 부사장은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카이스트 정보보안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LG CNS를 거쳐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22년간 블록체인과 핀테크, 개인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며 정부 자문 및 평가위원을 두루 지낸 만큼 신사업을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노윤선 한컴위드 대표는 "블록체인을 스마트시티의 핵심 기반기술로 활용해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확보하고, 한컴 브랜드를 활용한 대중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위드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기반테크Plus 김학광 대표이사와 동국대학교 박성준 블록체인 연구센터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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