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국방포럼 기조연설 중 "우리 군 전략자산이 다 포착했고 대응 조치를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 현재 이 발사체 성격은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건 지난 25일 미사일 2발을 쏜 뒤 엿새만이다.
이는 다음달 실시되는 한미 연합훈련에 불만을 표시하고, 미국과의 비핵화 실무협상 전 기싸움 차원의 도발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청와대 등 안보당국의 대응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