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 고수온 '관심 단계' 발령… "양식장 피해 조심"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2019.07.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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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 특보는 관심-주의보-경보 단계로 이어져

사진=뉴스1사진=뉴스1


해양수산부는 장마 소멸 후 남해·서해 연안을 중심으로 수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9일 오후 2시부터 전국에 고수온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고수온 특보제는 '관심', '주의보', '경보' 단계로 구성된다. 수온이 28도가 될 경우 주의보를 발령한다. 관심은 주의보 발령 약 7일 전 단계다. 경보는 주의보가 3일 이상 지속할 경우 발령한다.



해수부는 관심 단계 발령 이후 국립수산과학원,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권역별 현장 대응반을 가동해 양식어가에 어장관리 요령을 지도한다. 사료공급량 조절, 조기출하 등의 방식을 동원한다.

정복철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어업인들이 현장대응반의 지도에 따라 대응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실시간 수온 정보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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