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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 수소차 연료탱크소재 상용화 박차, 양산설비 도입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19.07.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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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 본사 / 사진제공=EGEG 본사 / 사진제공=EG




EG가 고에너지 밀링머신(Simoloyer CM100)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소차용 고체수소저장소재(NaAlH4)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G는 지난 2015년 고체수소저장소재 개발 국책과제사로 선정됐다. 2016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차량용 고용량 고체수소저장소재 합성에도 성공했다. 올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최종 검사를 통과하고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고체수소저장소재는 수소전기차용 수소연료탱크를 만드는 소재다. 펠릿 형태로 압착해 연료탱크를 성형한 후 외면에 고강도 탄소섬유 등을 감아서 수소차용 연료탱크를 완성한다.



수소는 최근까지 대부분 기체나 액체로 저장돼 왔지만 고체로 저장하면 부피도 작아지고 안전성도 향상된다. 수소차 등 미래 수소기술에 고체저장 기술이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EG가 이번에 독일에서 도입한 고에너지 밀링머신은 합성 속도를 높여 고체수소 저장용 소재를 대량생산할 수 있게 해주는 장비다.


EG 관계자는 “이번 고에너지 밀링 머신의 도입을 통해 우수한 수소 반응성을 갖춘 NaAlH4 소재를 생산하고, 수소 흡·방출 온도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NaAlH4 합성 기술을 최적화하고, 대량 생산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G는 수소전기차용 연료탱크 소재 핵심 기술인 '소듐 알라네이트계 수소저장재료의 제조 방법'과 '마그네슘 아마이드계 수소 저장재료의 제조 방법' 특허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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