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G는 지난 2015년 고체수소저장소재 개발 국책과제사로 선정됐다. 2016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차량용 고용량 고체수소저장소재 합성에도 성공했다. 올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최종 검사를 통과하고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고체수소저장소재는 수소전기차용 수소연료탱크를 만드는 소재다. 펠릿 형태로 압착해 연료탱크를 성형한 후 외면에 고강도 탄소섬유 등을 감아서 수소차용 연료탱크를 완성한다.
EG 관계자는 “이번 고에너지 밀링 머신의 도입을 통해 우수한 수소 반응성을 갖춘 NaAlH4 소재를 생산하고, 수소 흡·방출 온도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NaAlH4 합성 기술을 최적화하고, 대량 생산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G는 수소전기차용 연료탱크 소재 핵심 기술인 '소듐 알라네이트계 수소저장재료의 제조 방법'과 '마그네슘 아마이드계 수소 저장재료의 제조 방법' 특허출원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