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네오룩스, 귀한 대접받을 날이 다시 온다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19.07.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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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김장열 상상인증권 센터장

덕산네오룩스, 귀한 대접받을 날이 다시 온다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29일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장열 상상인증권 센터장이 OLED 유기재료 공급업체 덕산네오룩스 (36,900원 ▲150 +0.41%)에 대해 작성한 '귀한 대접받을 날이 다시 온다'입니다.

김 센터장은 덕산네오룩스에 4장의 좋은 그림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질 것이라며 가장 중장기적이고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삼성전자 QD-OLED소재 공급업체 선정 가시화를 뽑았습니다. 2020년 연내 선정시 2021년 매출jump 이전에 밸류에이션 레벨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덕산네오룩스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 210억원, 영업이익 34억원 수준에 부합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yoy 실적성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첫째, 가장 중장기적이고 파급효과가 큰 것은 삼성전자 QD-OLED소재 공급업체로 선정 가시화일 것이다. 2020년 연내 선정되면 2021년 매출 jump 이전에 밸류에이션 레벨을 한층 높일 것이다.

둘째, 19년말~20년에 주목되는 것은 중국업체의 중소형 OLED 투자 증가이다. 18년 덕산 전체매출의 10% 중반수준을, 19년에는 2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 다변화라는 긍정적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다.


셋째, 삼성전자 20년 Flagship 스마트폰에 적용될 재료구조향으로 Red Host등 다영한 신규 소재가 품질 테스트 중이다. 조만간 결정되면 19년 연내에 초도물량 공급과 함께 20년 매출 기대치를 높일 제품 다변화 모멘텀이 대기하고 있다.

넷째, 19년 9월 출시 예정으로 알려진 애플의 iPhone XI (아이폰 11)부터 삼성전자와 동일한 OLED재료구조 적용이 예상된다. 덕산 매출의 증가뿐 아니라 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yoy 실적 성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삼성의 갤럭시 노트10과 애플의 아이폰 11출시가 단기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와 동일한 재료구조 적용 효과와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OLED 채용 증가도 긍정적 모멘텀이다.

큰 4장 그림의 전개가 이루어지면 OLED소재로 귀한 대접을 받았던 16~17년 밸류에이션 수준을 다시 올라 갈 것으로 기대한다. 1-year forward PER 20~40배 시절이었다. 주가는 2분기 실적발표 전후로 하반기 회복과 ~20년 정성적 기대를 하면 19년 PER 30배는 무리 없을 것이다. 20년 실적 기대치 기준과 밸류에이션 상승 기준을 동시에 반영하는 것은 두번째 (중국향증가)와 세번째 (20년 플래그십향 품목 다변화) 그림이 확인될 때다. 이렇게 되면 30배 이상이 무난할 것이다. 첫번째 그림 (QD-OLED향 본격 매출)이 확인될 때는 과거 고점 PER 40배도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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