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27일 오전 2시39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건물 2층 클럽 내부에서 복층으로 된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이 사고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2019.7.2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7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복층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한 클럽은 바닥면적 396㎡(약 120평)에 복층은 108㎡(약 33평)로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방당국 등은 복층 면적을 허가를 받았을 때보다 2배 가까이 불법 증축된 165~200㎡(50~60여평) 정도로 보고 있다. 이 중 무대가 있던 부분에 하중이 쏠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이날 오전 2시39분쯤 광주 서구 한 건물 2층에 위치한 클럽 내부에서 복층 형태의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사고가 난 건물은 광주의 한 번화가에 위치했으며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이뤄졌다.
소방당국은 CCTV(폐쇄회로TV) 확인 결과 당시 클럽에 약 370명의 인원이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복층 구조물이 무너지며 밑에 위치했던 사람들이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