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교내 구성원 대상 최신 장비 정기교육 전개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2019.07.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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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교내 구성원 대상 최신 장비 정기교육 전개


국민대학교 성곡도서관 해동 K*reator's Library가 매달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최신 장비 관련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교육은 학생의 취·창업 역량과 창의력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해 6월부터 매달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3D프린터, 3D스캐너, 레이저커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최신 장비를 교육한다.



국민대 도서관은 지난해 4월 실무능력을 배양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학습 문화 공간'인 해동 K*reator's Library를 개소했다.

이곳에선 프로젝트형 정규 교과목을 비롯해 창업·경진대회 등 대규모 팀프로젝트를 앞둔 학생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학생은 직접 설계한 도면을 3D프린팅과 가공머신을 이용해 직접 제작할 수 있고, 전자 회로를 연결해 가동시킬 수 있다.

해동 K*reator’s Library에서 진행하는 정기교육은 이공·인문계 학생 모두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이공계 학생은 최근 방학 기간을 이용해 실습실에서 각종 공모전과 경진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대의 태양광자동차 동아리 KUST는 내달 16~18일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리는 'KSAE 자작자동차대회' 출전을 준비한다. 이들은 실습실에 비치된 3D프린터를 이용해 차량에 필요한 부품을 직접 설계·제작한다.


KUST 회장인 정재우(기계공학부 3학년) 학생은 "매달 해동 K*reator’s Library에서 진행하는 정기교육을 받으며 대회 준비에 필요한 기계를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내달 열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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