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 관계자는 "렌터카 사업은 매각이익 증가와 원가절감으로 영업이익 증가폭이 컸다"며 "올해 본격적인 영업확대를 진행해 운용대수가 2018년말대비 8%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렌터카의 평균 사용연한 증가와 대당 매각가 상승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MICE사업부 내에서 영위 중이었던 이벤트업을 지난해 100% 출자설립한 레드캡MICE로 이관함에 따라 여행상품매출액의 감소폭이 컸다. 레드캡MICE는 2분기에 매출액 22억, 영업이익 3억을 기록했고, 연결실적에 포함된다.
레드캡투어의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1299억, 영업이익 169억, 세전이익 139억, 당기순이익은 109억이다. 이 관계자는 "2019년 전망치로 공시한 매출액 2624억과 영업이익 286억원의 달성이 무난하리라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