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 포워드 수혈' 김상식호, 농구WC 최종 엔트리 확정

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2019.07.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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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 /사진=뉴스1김상식 감독. /사진=뉴스1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에 나설 12명의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양희종과 정효근 등 장신 포워드들이 대거 수혈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4일 월드컵에 참가할 최종 엔트리 12명을 확정, 발표했다. 농구월드컵은 오는 8월 31일 중국에서 개막된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아르헨티나, 러시아, 나이지리아와 B조에 속했다. B조 일정은 중국 우한에서 열린다.



다소간 변화가 있었다. 지난 21일 한국의 준우승으로 끝난 윌리엄존스컵에 나서지 않은 양희종(KGC·194cm)과 박찬희(전자랜드·190cm), 정효근(상무·202cm)이 합류했다. 장신 선수들로 높이를 보강한 것이다.

대신 윌리엄존스컵에 나섰던 안영준(SK), 전준범(상무), 송교창(KCC), 양홍석(KT), 임동섭(삼성), 박정현(고려대) 등이 최종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 김선형(SK), 허훈(KT), 이대성(현대모비스), 이정현(KCC), 최준용(SK), 라건아(현대모비스), 김종규(DB), 이승현(오리온), 강상재(전자랜드)가 나선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9일 농구월드컵 트로피투어 및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여한 뒤 오는 8월 24일부터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4개국 국제농구대회에 나선다. 리투아니아, 체코, 앙골라와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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