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박유천은 인스타그램에서 이름 대신 '라이프 트래블러(인생 여행자)'로 자신을 소개하고, 댓글 기능을 막아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유천이 유일하게 팔로우한 사람은 동생인 박유환이었다.
앞서 박유천은 옛 연인인 황하나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박유천은 지난 2일 수원지방법원 형사4단독(부장판사 김두홍)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보호 관찰과 마약 치료 명령도 함께 내렸다.
판결을 받은 날 박유천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사회에 많이 봉사하면서 열심히 정직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