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임직원과 육군 2사단 노도부대 장병들이 24일 방태산 트래킹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을 포함한 동국제강 임직원 16명과 장광선 2사단장(소장), 부대 장교, 부사관 16명 등 총 32명은 방태산 아침가리 계곡 11.2km 코스 산행을 함께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위문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만 하는 형식적인 행사를 탈피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함께 걷고 대화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도 군과 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제강은 2012년부터 ‘장교 특별 채용’을 통해 2사단 출신 전역 장교를 채용해왔으며, 이번 행사에도 최근 입사한 2사단 장교 출신 신입사원 1명이 산행을 함께했다. 고(故) 장상태 동국제강 창업주 아들인 장 부회장은 육군사관학교 41기생으로 육군 소령으로 예편한 뒤 1996년 동국제강에 입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