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 하반기도 안정적 실적 예상"-현대차證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19.07.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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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4일 포스코엠텍 (22,750원 ▼250 -1.09%)의 비즈니스 모델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가시적인 신성장 동력이 보이지 않고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000원에서 61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포스코엠텍의 2분기 매출액은 709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 줄어들었다. 포장사업 부문에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실적 모멘텀이 크지 않다는 것이 현대차증권의 분석이다. 올해 연간 실적을 놓고 보면, 매출액 2851억원 및 영업이익 148억원으로 예상돼 지난해 대비 각각 5%와 21% 감소될 전망이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엠텍의 주가는 최근 2개월간 6000원 내외에서 등락했다"며 "주가의 의미 있는 상승을 위해서는 신성장에 대한 중장기적 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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