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말고 애나 잘 키워라?" 박환희, 악플에 분노

머니투데이 조해람 인턴기자 2019.07.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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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없는 반려견에 내 잘못 덮어씌우지 마라"

/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


배우 박환희가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에 분노를 표했다.

박환희는 23일 자신의 SNS에 "자꾸 허쉬(박환희의 반려견)계정과 제 계정에, 유투브 계정으로 쪽지 및 댓글로 '강아지 키울 시간에 니 애나 잘 키워라'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며 밝혔다.



이어 "(이혼 후) 혼자 사는 엄마가 내내 마음에 걸렸는지 제 아들이 '강아지라도 한마리 키우지 그래?'라고 만날 때마다 항상 이야기 했다. 엄마가 혼자 지내는게 너무 너무 싫다면서. 6살 때부터 줄곧 그렇게 말해 왔다"고 전했다.

그는 "그래서 고심 끝에 만나게 된 우리 허쉬인데, 저의 잘못을 아무 죄도 없는 생명체인 제 반려견에게 주지 마라"고 덧붙였다.



박환희는 2011년 래퍼 빌스택스와 2년 열애 끝에 결혼해 아들을 출산했지만 1년3개월 만에 이혼, 현재 법적 공방을 주고받고 있다. 지난달 빌스텍스 측은 박환희가 양육비를 주지 않으면서 빌스텍스에 대한 비방을 하고 있다며 사이버 명예훼손 등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두 사람의 아들은 빌스택스가 맡아 양육하고 있다.

이에 박환희 측도 지난 1일 "빌스택스가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를 했고, 이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고자 하는 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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