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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삼원테크, 자회사 테라테크노스 '두 시첸' 교수 영입

더벨 신상윤 기자 2019.07.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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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왕립공대 재료공학과 학과장 출신, SiOx 기술력 고도화 기대



더벨|이 기사는 07월23일(14:05)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삼원테크는 23일 자회사 테라테크노스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스웨덴 왕립공대(KTH) 출신의 세계적 과학자 두 시첸(Du Sichen)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테라테크노스는 삼원테크 (1,200원 -0)와 특수관계자가 지분 93.23%를 보유한 회사다. 삼원테크는 향후 40년간 테라테크노스가 생산, 판매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독점 권한을 갖고 있다.



테라테크노스는 리튬이온전지 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핵심 부품이자 원재료인 음극소재를 개발한다. 규소산화물(SiOx)을 리튬이온전지에 적용하면 기존 흑연 음극재보다 상대적으로 에너지 용량을 늘릴 수 있다.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 향상과 배터리 무게 감소,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등을 비롯해 각종 전장 간소화도 가능하다.

테라테크노스는 지난 2017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산화규소 나노분말 제조기술을 이전받았다. 현재 범용 유도 용융법을 이용한 규소산화물 양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량 양산 설비 구축도 준비 중이다.

사외이사로 선임된 두 시첸 교수는 스웨덴 왕립공대 재료공학과 교수 및 학과장을 역임했다. 스웨덴과 독일, 일본 등 선진 철강기업과 공정 기술 개발을 수행하며 재료공학 및 야금 공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삼원테크 관계자는 "테라테크노스가 두 시첸 교수를 영입해 미래 신성장 동력인 이차전지 소재 부문의 기술력을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며 "경쟁력 있는 규소산화물 대량 양산 체제를 구축해 리튬이차전지 음극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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