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 군집비행용 드론 플랫폼 수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2019.07.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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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항공이 최근 아르헨티나와 벨기에에 군집비행용 드론 플랫폼 등을 수출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아르헨티나엔 드론도 50대 공급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 4월 중동에 드론 플랫폼을 1차 수출한 이후 2번째다. 파블로항공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파블로항공의 드론 군집비행 플랫폼에 대한 기술력 덕분에 이뤄졌다. 군집비행에 대한 국산 플랫폼의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파블로항공은 말했다.



회사 측은 "파블로항공은 2018년 8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라며 "업력 1년도 되지 않아 중동, 유럽, 남미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군집 드론 플랫폼 분야에 대한 국내 기술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업체 관계자는 "파블로항공은 설립 이후 12회의 다양한 군집 드론쇼를 선보였다"며 "지난 6월엔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 개막 행사에서 드론 군집쇼를 펼쳤다"고 말했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오는 10월 자체 개발한 군집비행 소프트웨어 'AIR TO ART V1.0'(에어 투 아트)을 프리웨어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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